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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인사말

HOME 함께 가꾼 50년 총장인사말

올해는 우리 부산가톨릭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수년 전부터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사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중 【부산가톨릭대학교 50년사】의 발간은 우리 대학의 지난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반세기를 준비하는 고백과 성찰입니다. 1964년 개교한 우리 부산가톨릭대학교의 지난 50년은 실로 눈부시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간호학과 1개 학과로 출발하여 지금은 19개 학과를 보유한 종합대학이 되었고, 단 1개의 건물로 시작된 우리 대학이 지금은 19개의 건물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3만 명이 넘는 졸업생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모교의 명예를 걸고 자신의 영역에서 열심히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우리 대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의 지나온 이야기들을 오롯이 후대에 전할 체계적인 작업은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었습니다.

역사(歷史)는 지난 시대에 남긴 이야기 혹은 기록물이라고 합니다. 또 인간이 지나온 모습이나 인간의 행위로 일어난 사실을 말하는 단어로도 쓰입니다. 즉, 과거가 없으면 역사도 있을 수 없습니다. Edward Hallett Carr는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라는 책에서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밝힙니다. 그러므로 역사란 단순히 지나간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우리들을 통해 되살아나 지금 그리고 미래를 설계하는 생명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대학은 이번 【부산가톨릭대학교 50년사】 발간을 통해 죽은 과거를 되살려 역사로, 역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은 지금, 개교 후 50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동서양에는 50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 중, 공자는 “쉰에는 하늘의 명을 깨달아 알게 된다(五十而知天命)”고 하였으며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지 꼭 50일째 되는 날에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강림하시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성령강림이라고 합니다.

“오순절이 되었을 때 그들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거센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나더니, 그들이 앉아 있는 온 집 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갈라지면서 각 사람 위에 내려앉았다 (사도 2, 1~3).”

희랍어로 50일째의 날을 ‘펜테코스트(Pentecost)’라고 하는데 이를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오순절에 내려온 성령은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사건이었습니다. 사도들에게 성령이 강림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하시던 일이 완성되었으며 이날 교회가 탄생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성령강림을 통해 충만해진 믿음과 열정으로 스스로 복음을 실천하고 모든 민족에게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대학도 하느님의 뜻을 알고 하느님께서 주신 대학의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우리 다짐의 시작은 【부산가톨릭대학교 50년사】가 될 것입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50년사】발간은 50년 동안의 역사를 남기고 정리하고 성찰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난 50년을 되살려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이 설립된 1964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대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은인들께도 감사드리며 올해 50주년을 맞는 모든 학교·기관·회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2014년 9월

총장 윤 경 철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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